iSCSI Port Binding use case

안녕하세요. iSCSI Port binding use case 에 대해서 글을 한번 써볼려고합니다. 이전 포스트(https://wp.me/p8Eoyc-mS) 에서 간략하게 정리했습니다만, 다시한번 리마인더 차원에서.

 

관련된 KB 들이 있지만,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계신분들이 있는듯 하여 최대한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일단 첫번째로 기억해두실 것은 Port binding 은 iSCSI initiator (ESXi 의 경우 주로 Software iSCSI Initiator) 와 Target (스토리지) 쪽의 연결이 single subnet 일때만 사용하시면 됩니다.  보통 두개 이상의 vmkernel 인터페이스를 생성하는 것을 권장하는 데 그 이유는 멀티패스 구현을 위해서 입니다.

 

Single subnet 예제

 

 

위 구성에서 포트바인딩을 사용하는 이유는, ESXi 의 특성상, 다수의 Gateway 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동일 서브넷에 대해서는 vmk 가 여러개라도 한개만 사용하게 됩니다. ESXi 의 라우팅 테이블을 참조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결과로 멀티패스가 구현되지 않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포트바인딩이라는 것을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Multi subnet 일 경우는 어떻게 될까요?

 

Multi Subnet 예제

 

 

위 구조에서는 포트바인딩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vmk 별로 별도의 ESXi 라우팅 테이블이 생성되기 때문에,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만약 설정하면 어떻게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포트바인딩을 사용하더라도 동작은 합니다. 다만 아래와 같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Rescan times take longer than usual.
• Incorrect number of paths are seen per device.
• Unable to see any storage from the storage device.

 

특히 위의 구성에서 포트바인딩 설정이 되었는경우 일반적으로 Rescan 이 굉장히 오래걸리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 이유는 하지 않아도 될 액세스를 try 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설정하지 않으시는게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정리하면

• Single subnet 일 경우 – 포트바인딩 사용
• Multi subnet 일 경우 – 포트바인딩 미사용

 

그리고 https://kb.vmware.com/s/article/2038869

위 KB 에 있는 아래 문구를 보고 혼란을 겪는 분들이 몇몇 있으신것 같은데요, 

 

There have been limitations in the past when using software iSCSI when the iSCSI initiator and target had to be on the same subnet. With vSphere 6.5, the software iSCSI initiator and target can be on different subnets. 

 

위 내용은 ESXi 6.5 부터 Initiator 와 Target 이 같은 subnet 에 존재하지 않더라도 라우팅을 통해 접근이 가능하다 라는 이야기 입니다. (이때는 별도의 스태틱 라우팅 설정이 필요합니다.) 포트바인딩을 통해 해결한다라는 내용과 같지는 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 내용을 풀어서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What’s new esxi 6.5 에서 발췌)

 

Software iSCSI Static Routing Support

There have been limitations in the past when using software iSCSI when the iSCSI initiator and target had to be on the same subnet. With vSphere 6.5, the software iSCSI initiator and target can be on different subnets. Static routes can be configured to route between the initiator and target subnets. vSphere 6.5 makes it easy to configure multipathing without requiring that the initiator and target be in the same 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