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waukee M12 Compact Inflator 리뷰

뜬금없을지 모르지만 공구 사용기 입니다.  ㅋㅋ

공구계의 검빨감성을 자극하는 밀워키에서 m12 배터리를 사용하는 inflator 를 발매했습니다. 쉽게말하면 공기주입기 입니다.

용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car tire, bike tire, lawn equipment (아마 잔디깍기용 타이어를 이야기하는것 같습니다.), sport equipment (공 등), air mattress, beach toys 등에 사용할 수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제가 로드 자전거를 하나 가지고 있는데, 혹시나 자동차 타이어와, 로드 자전거 타이어에 쓸 수 있을까 싶어서 한번 사봤습니다.
자동차타이어에 사용하는 것은 유튜브 등지에 영상이 많이 올라와있는데, 로드 자전거에 사용한 영상을 찾아볼수가 없어서, 제가 직접 한번 찍어봤습니다.

제 자전거의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은 95~125psi 정도로 표시되어있습니다.

밀워키 공기주입기의 max psi 값은 120 이기 때문에, 이 이상을 필요로 하는 자전거를 타신다면 그 용도로는 구매하시면 안되겠습니다. psi 말고 BAR 와 kPa 단위로도 넣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시끄러운 소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야간이나 조용한 공간에서의 사용은 자제하심이 좋겠습니다.

베어툴 (본체만 딸랑 있는것) 만 구매하고 싶었지만, 배터리를 하나 껴서 사야한다길래..

밀워키 M12 2A 배터리입니다. 

배터리를 삼입하고 전원을 키면 위와 같이 표시됩니다. – – 으로 표시된 부분은 PSI 을 설정하는 것이고, 아래 0.0 으로 표시된 부분은 현재 연결된 밸브에서 나오는 공기압을 감지해서 표시해줍니다.  그리고 공기주입을 시작하면 수치가 올라가구요.

현재는 자동차 타이어가 아닌 자전거 타이어에 연결을 해놨고, 공기가 상당히 많이 빠진 상태여서 그런지 연결해도 현재 공기압 표시가 안됩니다.

크기는 상당히 깜직한 편입니다. 무게는 생각보다 묵직하구요.

밀워키 공구의 경우 12v 배터리를 쓰는 모델들은 m12 로 시작하고, 18v 배터리를 쓰는 모델들은 m18 로 시작합니다. 같은 계열들끼리는 배터리 규격이 똑같기 때문에 호환됩니다.

저는 안타깝께도 m12 장비가 요거 하나밖에 없어서 배터리까지 같이 사야했지만, 기존에 배터리를 보유하고 계시면 베어툴로 구매하시면 되겠지요. 대표적으로 밀워키 송풍기가 m18 계열입니다. 12v 와 18v 간 배터리 호환은 안되지만, M12-18 충전기를 사용하면 하나의 충전기에서 두가지 타입의 배터리를 모두 충전할 수 있습니다.

기본 밸브타입은 명시되어있지 않지만, 자동차 타이어 밸브에는 어댑터 연결없이 되는것으로 봐서 슈뢰더 타입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인 호스로 바로 프레스타 밸브를 연결할 수는 없지만, 사용할 수 있도록 프레스타 밸브 어댑터를 기본 제공하고 있습니다. (바늘타입과 Raft -튜브등을 주입할 수 있도록)

후면에 저런식으로 어댑터들이 꼽혀있습니다. 다만 프레스타 밸브 어댑터가 재질이 플라스틱이여서 잦은 탈착이 있을 경우 내구성이 조금 걱정되긴 하네요.

일단 시작전에 앞뒤 타이어의 공기를 전부 뺐습니다. 밸브는 프레스타 타입입니다.

소음만 제외하면 상당히 맘에 듭니다. 110 psi 까지 올리는데 1분이 걸리지 않았구요. 

실제 자동차 타이어의 경우에는 좀 더 걸립니다. 

두대의 차량에 각각 시험해보앗습니다. 차량에는 자전거 타이어와는 달라 연결하자마나 현재 공기압을 표시해줍니다. 

첫 차량은 I40 Saloon 가솔린 모델로 17인치 타이어가 장착되어잇습니다.

두번째는 볼보 XC60 모델로 20인치 타이어가 장착되어있습니다.

2대에 타이어당 약 4~5 psi 정도를 추가로 넣었고, 배터리는 2칸 정도 남으니 일상적인 용도라면 배터리로 인해 문제가 생길일은 걱정안하셔도 될것 같구요.  

단점은 첫째도 소음이요 둘째도 소음이요 셋째도 소음입니다. 일반적인 타이어 공기주입기 소음도 이정도인가 싶긴 하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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