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VMware(by Broadcom) 관련 포스팅 입니다.
vSphere 8.0 U3 의 릴리즈 노트를 통해서, Storage I/O Control 기능의 단종이 발표되었습니다.
https://docs.vmware.com/en/VMware-vSphere/8.0/rn/vsphere-esxi-803-release-notes/index.html
Deprecation of Storage DRS Load Balancer and Storage I/O Control (SIOC): The Storage DRS (SDRS) I/O Load Balancer, SDRS I/O Reservations-based load balancer, and vSphere Storage I/O Control Components will be deprecated in a future vSphere release. Existing 8.x and 7.x releases will continue to support this functionality. The deprecation affects I/O latency-based load balancing and I/O reservations-based load balancing among datastores within a Storage DRS datastore cluster. In addition, enabling of SIOC on a datastore and setting of Reservations and Shares by using SPBM Storage policies are also being deprecated. Storage DRS Initial placement and load balancing based on space constraints and SPBM Storage Policy settings for limits are not affected by the deprecation.
이 기능,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기능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국내 환경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았던 기능이기도 하죠. ㅎㅎ SIOC 의 요지는 스토리지에서 30ms 이상의 latency 가 관측되면, 해당 데이터스토어에서 동작중인 VM 들에 대해서 Share 수치별로 일종의 I/O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기능이였습니다.
문제는 Storage DRS 가 엮여있을 경우에 애매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거였죠. Storage DRS 가 용량 뿐만 아니라 I/O 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도 데이터스토어 클러스터간 로드밸런싱(Storage vMotion)을 수행했기 때문입니다. SDRS 가 동작해서, VM 이 옮겨가면 해당 데이터스토어의 레이턴시가 내려가고, SIOC 는 다시 우선순위 조정을 하지 않고… 두가지는 약간 모순되었던 기능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 두가지 모순되던 기능이 그냥 단종됩니다. 용량 기반의 Storage DRS 기능만 남고, I/O 기반의 기능은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자격증 시험보면 늘 항상 SIOC 와 NIOC 기능에 대한 문제가 꼭 나왔었는데… 이제 없어지는걸 보니 세월이 무상하네요. ㅎㅎ
단종의 의미는 바로 없어지는것이 아니라, 차기 버전에서 없어진다는 의미로 보시는게 맞지 않나 합니다. 최소한 VMware 일때까지는 그랬으니까요.